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에도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긴다.
주름이 있으면 나이 들어 보이고 인상도 달라지는데 특히 이마에 생기는 주름은 굵고 깊으며 얼굴에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다.
이마에 있는 주름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으로는 레스틸렌이나 보톡스 등의 물질을 주입하거나 수술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 거상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과거에는 두피를 길게 절개해 여분의 피부를 제거함으로써 주름을 교정하는 개방식 이마 거상술의 방법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주름 제거가 확실하나 흉터가 많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방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내시경을 통한 이마 거상술은 두피 내에 2cm 정도로 3-5군데 정도 절개한 후 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시행한다. 내시경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주름과 관련된 근육들을 제거하거나 절제함으로써 이마가 당겨지고 눈 꼬리가 올려지며 미간이나 눈가의 주름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엔토타인이라는 물질을 삽입하는데 이것은 이마의 피부조직을 들어올리는 작용을 한다. 기존의 봉합실이나 나사를 이용한 시술에 비해 고정 효과가 더 나으며 피부조직을 여러 지점에 고정시켜 힘을 분산하면서 올려주는 효과를 보인다.
크기가 작고 체내에 삽입되어 6개월 정도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나 모두 흡수되기 전까지는 피부 아래에서 만져지거나 느껴질 수 있다.
내시경 이마 거상술은 눈썹이 심하게 쳐져서 윗눈꺼풀이 덮여 버린 경우, 이마의 주름이 심한 경우, 눈꼬리 주름, 미간의 주름 때문에 고민인 사람 등이 적용대상이다.
아무래도 절개 부위가 두피 쪽에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눈에 덜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절개 방법보다는 좀 더 회복속도가 빠르고 모니터를 통해 확대된 이미지를 보며 수술하므로 보다 세밀한 수술을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약간의 부종이나 멍은 있을 수 있으며 대개 10일 정도 지속된다. 회복기간에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안정을 해야 염증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상처가 아무는 동안 가렵거나 둔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수술 후에는 머리를 올린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2-3일 간은 냉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주름의 원인과 그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결정하도록 한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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